교육 계정의 자동 정지 정책 때문에 예상치 않게 서버가 두 배로 늘어난 사례
네이버클라우드 아카데미 교육 계정을 사용하다가
어느 날 콘솔에서 예상치 못한 장면을 마주했다.
원래 WEB 2대, WAS 2대 총 4대만 있던 서버가
갑자기 8대로 늘어나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1. 아침에 콘솔을 열어보니, 서버가 8대?
어느날 NCP 콘솔의 Server 탭을 눌러보니
서버 목록이 갑자기 길게 늘어나 있었고, 순간 멈칫했다.
"원래 4대였는데… 왜 8대지?"
유심히 보니 다음과 같은 상태였다.
- 기존 서버 4대 → 정지 상태
- 정체불명의 4대 → 운영 중
그리고 운영 중인 서버들의 이름을 보는 순간
이유를 바로 떠올릴 수 있었다.

운영 중인 서버 이름이
webauto-xxxx , wasauto-xxxx 형태였기 때문이다.
이 접두사(prefix)는 Auto Scaling Group을 만들 때
내가 직접 설정했던 값이었다.
✔ prefix란?
서버를 자동 생성할 때
*자동 생성 인스턴스 이름 앞에 붙는 고정 문자열(접두사)이다.
NCP에서 Auto Scaling으로 생성되는 서버는
prefix-랜덤문자 형식으로 이름이 붙는다.
그래서 한눈에 "아, 이건 Auto Scaling이 만든 서버구나"를 알 수 있다.
2. 왜 Auto Scaling이 발동했을까?
내 계정은 교육용 계정이라 매일 특정 시간대가 되면
계정이 생성한 서버가 자동으로 정지된다.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한 정책이다.
그 결과,
내가 수동으로 생성해 두었던 WEB 2대, WAS 2대가
밤새 전부 자동 정지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
Auto Scaling Group은 “최소 용량 2대 유지”로 설정해 두었다는 점이다.
즉, Auto Scaling 입장에서는 이렇게 판단한다.
- “헬스 체크 실패”
- “현재 서버 수: 0대”
- “최소 용량: 2대 → 빨리 채워야 한다”
그래서 WEB 2대, WAS 2대가
Auto Scaling에 의해 새로 생성된 것이었다.
3. 실제 Auto Scaling Group의 최소 용량 설정
Auto Scaling Group 목록을 확인해 보니
두 그룹 모두 최소 용량이 2로 설정돼 있었다.

이 설정 때문에
기존 서버가 자동 정지되자마자 Auto Scaling이
"2대를 채워야 한다"며 신규 서버를 만들었던 것이다.
4. Auto Scaling Group을 만들 때 설정했던 내용
Auto Scaling Group을 생성할 때,
나는 다음과 같이 설정했었다.
- 서버 이름 Prefix = webauto
- 최소 용량 = 2
- 기대 용량 = 2
- 최대 용량 = 3
이때 설정한 Prefix(webauto) 가
새로 생성된 서버 이름에 그대로 붙어 있었기 때문에
"아, Auto Scaling이 발동했구나" 하고 바로 파악할 수 있었다.

5. Auto Scaling에 일정(Schedule)도 걸어두었었다
서버를 구축할 당시에 다음과 같은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Auto Scaling 일정도 설정해 두었었다.
"매달 1일부터 3일까지 자격증 신청 기간입니다.
해당 기간에는 WEB, WAS 서버를 3대까지 늘려주세요."
그래서 일정 정책을 이렇게 구성했다.
- 매달 1일 00:00 → 기대 용량 3대로 증가
- 매달 4일 00:00 → 다시 기대 용량 2대로 감소
즉, 원래는 특정 기간에만 서버를 늘렸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스케일링 목적으로 설정해 둔 정책이었다.

6. 그런데 실제로는 "서버 다운 복구"에도 작동했다
나는 Auto Scaling이
주로 트래픽 증가 또는 주기적 스케일링을 기준으로 동작할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서버가 모두 정지돼 헬스 체크에 실패한 상황에서도
최소 서버 수를 맞추기 위해 자동으로 복구된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
굉장히 신기했다.
마무리
이 경험을 통해 Auto Scaling이 단순히
"서버를 필요할 때 늘렸다 줄이는 기능"을 넘어서
- 헬스 체크 실패
- 서버 다운
- 강제 정지
- 장애 상황
이런 환경에서도 최소한의 서버 수를 유지하도록 자동 복구해 준다는 점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
교육 계정의 자동 정지 기능 때문에 발생한 일이었지만
결과적으로 Auto Scaling의 핵심 기능을
가장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였다.
자동 정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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